인천 아파트 시가총액 6637억 증가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8-29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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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대책 효과...서울·경기는 감소
전세 시가총액은 수도권 전지역이 ↑
[시민일보]8월 수도권 아파트 시가총액이 서울·경기는 감소한 반면 인천지역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인천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8월 현재(25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시가총액은 총 1343조6284억원으로 지난해 8·29대책 발표 직전의 1353조3158억원에 비해 9조6874억원 감소했다.
서울이 8·29대책 발표 직전 689조4763억원에서 683조9052억원으로 5조5711억원, 경기도가 562조6490억원에서 557조8690억원으로 4조7800억원 각각 줄었다. 반면 인천은 101조8542억원으로 8·29대책 발표 직전(101조1905억원) 대비 6637억원 가량 증가했다.
이는 서울·경기의 경우 8·29대책 이후 아파트 매매 시장은 침체되고 오히려 전셋값만 상승한 것을 의미하며 인천은 8·29대책 약발이 먹혔던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은 서구 등 4개 군구가 큰폭으로 증가했고 부평구 등 5개구는 소폭 감소했다. 서구가 가장 많은 7062억원 증가했고 이어 남동구 5335억원, 강화군 36억원, 동구 18억원 순으로 늘었다.
반면 부평구가 가장 많이 감소한 2177억원을 기록했으며 다음이 남구(1235억원), 연수구(1206억원), 계양구(1148억원), 중구(48억원) 순으로 감소했다.
전세 시가총액은 수도권 전 지역이 상승했다. 8월 현재 수도권 전세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약 618조원으로 대책 발표 직전 시가총액(526조)의 17%인 91조원이 증가했다.
서울의 시가총액은 대책 발표 직전 259조원에서 현재 301조원으로 41조원, 경기는 226조원에서 270조원으로 43조원이 각각 늘었다. 인천도 같은 기간 약 40조5000억원에서 46조3000억원으로 5조8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지역별로 남동구가 1조8273억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다음이 서구(1조2620억원), 연수구(1조1293억원), 부평구(7214억원), 남구(3750억원), 계양구(3005억원), 중구(516억원) 순으로 증가하는 등 총 5조8013억원 늘었다.
이와 관련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해 8.29대책을 발표하고 실수요자 위주로 주택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서울, 경기는 약발이 먹히지 않은 반면 인천은 약발이 먹혔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미국발 글로벌 경제위기와 가계대출 중단 등 부동산 시장에 악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매매시장 약화 지속, 전세시장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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