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민들은 내년 도정 살림을 복지 분야에 우선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기도가 지난달 20일부터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실시한 '2012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다.
22일 현재까지 모두 2313명이 참여한 설문 결과를 보면 내년 예산 편성 때 가장 우선해야 할 분야로 응답자들은 복지(33%)와 경제(21%)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교통·건설(15%), 문화·관광(9%), 환경(8%), 도시·주택(8%), 농정(5%), 여성(2%) 등이었다.
저소득층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공급 확대(35%)와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23%), 주택 바우처(Voucher) 제도 도입(19%), 매입·전세 임대주택 공급(16%)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도의 대표적 복지사업인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의 확대도 '매우 필요하다'(46%)거나 '필요하다'(31%)고 했고, '필요 없다'(3%)거나 '모른다'(7%)는 의견은 단 10%에 그쳤다.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서는 도시철도망 구축 및 광역철도 연계 구축(29%)과 도로망 확충(23%), 광역철도망 구축(14%) 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문수 도지사의 대표 공약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관련해서는 '3개 노선을 단계별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24%로 가장 많았다. 이어 GTX서비스권역 확대(21%), 동시 추진(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GTX의 내년 동시 착공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응답자들은 도의 미래 신 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녹색성장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42%)과 기업중심의 기술개발 사업 지원(16%), 서해안 해양산업 육성(14%) 사업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과제로는 도민 참여분위기 및 확산을 위한 홍보(30%), 제품 우선구매 등 판로개척 지원(24%), 재정지원(19%) 등을 들었다.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자연형 하천정화사업(44%)과 분뇨·축산폐수처리시설 설치(21%), 상·하수도 시설 확충(15%), 하수종말처리장 건설(14%) 등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도는 31일까지 설문을 진행, 그 결과를 내년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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