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매… 3억이하 소형아파트 인기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08-22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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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크게 올라 저가아파트에 몰려 낙찰가율 최고 92% 기록
[시민일보] 인천지역 3억원 이하 소형(저가)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최고 92%를 기록하는 등 실수요자들이 저가 아파트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인천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1~15일까지) 감정가 3억원 이하 수도권아파트 낙찰가율은 평균 87.04%로 전달(85.37%)보다 1.6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석달 만에 반등으로 지난 4월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 시행 직전이었던 3월(87.1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같은 현상은 입주물량 감소와 매매시장 침체로 전셋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저렴한 중소형 저가아파트로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달 인천지역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나타낸 곳은 남구 주안동 우진아파트(55.6㎡)로 감정가(8700만원)의 92.59%(8055만원)에 낙찰됐다.
이와 함께 부평구 갈산동 하나아파트(84㎡)는 감정가(2억3000만원)의 90.05%(2억711만원)에 낙찰됐으며 8명이 응찰에 참여했다.
특히 낙찰가율 88.67%를 나타낸 부평구 부개동 대동아파트(84.94㎡)와 낙찰가율 84.89%를 기록한 연수구 옥련동 우성아파트 응찰에 무려 각 21명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감정가 3억원 초과 고가아파트의 낙찰가율은 평균 78.41%를 기록하며 전달(78.56%)보다 0.15%포인트 소폭 하락,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매시장은 수도권 전세난으로 저가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인기가 올라가고 있고 고가아파트는 부동산시장 침체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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