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부평 군부대서 토양오염 검풀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8-15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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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놀·석유계총탄화수소등 기준치 초과로 공사중단
[시민일보]부평구 소재 육군 모부대 관사 부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토양오염이 검출돼 지역주민들이 정밀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15일 부평구 등에 따르면 지난달 부평지역 육군 A부대 관사 공사현장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페놀과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검출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부평구가 의뢰해 A /부대 2개 지점에 대한 토양오염을 측정(20개 항목)한 결과 페놀(기준 4mg/kg, 측정결과 21.319mg/kg)과 석유계총탄화수소(기준 500mg/kg, 측정결과 10,265mg/kg)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에 따라 구는 국방부가 BTL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사 5개동(지하1층, 지상 16~24층, 457세대) 건립 중단과 함께 '토양정밀조사 명령' 조치를 내렸고 국방부는 현재 공사를 중단하고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토양정밀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근지역 주민들은 "공사현장 부지가 미군 수송부대가 사용한 군사지역으로 고엽제 등 유해물질에 의해 토양이 오염됐을 우려가 크다며 토양 및 인근 지하수에 고엽제 성분인 다이옥신 및 2, 4-D와 2, 4, 5-T 등 제초제 성분 항목도 포함해 조사해 줄 것을 국방부에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부평구 관계자는 "시공업체의 신고로 토양을 조사한 결과 기준치 이상이 검출돼 국방부에 공사 중단 및 정밀조사할 것을 통보한 상태"라며 "국방부의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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