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세계의 미래 이끌 젊은이들 '한자리'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8-15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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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모의유엔대회 성료...61개국 480명 참가
[시민일보]인천시와 유엔(UN)본부가 공동 주최한 세계 유일의 모의 유엔회의(GMUN)가 1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폐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61개국에서 48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유럽지역 14개국 50명을 비롯해 아프리카 14개국 38명, 남아메리카 6개국 14명, 북아메리카 4개국 15명, 오세아니아 2개국 16명, 북아메리카 4개국 15명, 남아메리카 6개국 14명 등이 함께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1일 개막식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관계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경험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얼마만큼의 인내심이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후변화를 극복하고 전세계가 지속가능한 발전, 녹색세계를 만드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지금 여러분(젊은이)이 내리는 결정이 20년 뒤 세계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GMUN을 이끈 의장단은 20여 개국 29명으로 구성됐으며 의장은 주최국 대학생인 이동엽(21·경희대 국제학과 2년)씨가 맡았다.
그는 개막식에서 "상대방을 존중해야만 이해를 시킬 수 있다"면서 "(행사 기간)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즐기며 우리가 동의한 것들은 반드시 실천해 가자"라고 말했다.
참가 대학생들은 군축·국제안보, 경제·재정, 사회·인도·문화, 특별정치·반식민 등 4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의견을 공유했다.
이들은 특히 폐막총회에서 '핵 안전과 안보' '군사전쟁의 영향' '대체에너지 친화적 시장환경 개선' '세계식품안전 보장' 등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 유엔 공보처에 전달했다.
결의문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과 인식 확대' '성(性)과 지속 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문제' 등도 포함됐다.
GMUN은 2009년 스위스에서 35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처음 열렸으며 지난해 말레이시아 대회에는 353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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