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항이 중국산 쌀 화물 1만t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수출, 입 농산물을 활용한 인천항의 물동량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인천항만공사와 농수산물유통공사 인천지사에 따르면 정부가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최소시장접근(MMA) 물량으로 쌀 1000t를 최근 인천항을 통해 반입했다.
‘최소시장접근’이란 관세화를 통한 시장 개방 이전까지 국내소비량에 대한 일정부분을 반드시 수입하도록 의무화한 것으로, 올 연말까지 나머지 9000t이 추가로 들어올 계획이다.
지난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과 함께 쌀 관련 품목을 제외한 모든 농산물이 관세화를 통해 수입 자유화 됐고 이 가운데 국내 시장에 영향이 큰 품목에 관련해 국내 시장접근 물량을 설정해 의무 수입 중이다.
현재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국영무역을 담당하고 있는 10개 품목 수입(쌀, 고추, 마늘, 양파, 생강, 참깨, 땅콩, 대두, 팥(녹두), 메밀)과 관련, 수도권 수입물량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많은 물량이 부산항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수도권 수급물량의 역물류 개선을 통한 화주기업 및 국가 물류산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농수산물 수도권 수입물량의 인천항 유인을 추진한 결과 이번 쌀 물량의 우선 유치를 달성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신규화물 유치를 통해 그간 단일화된 채널로 공급되던 국영무역 쌀 수입의 운송 경쟁력을 높이고 화주 측의 물류비 절감, 국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 등 많은 순기능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유치에 성공한 쌀 물량의 화주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타 항만으로 수입되고 있는 농수산물의 추가 유치를 위한 선사, 하역사간 공동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890-8217)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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