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올 상반기 인천수출이 지난해 대비 33%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가 8일 발표한 2011 상반기 인천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인천수출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증가율(24.2%) 보다 9.1% 포인트 높은 증가율(33.3%)을 보이며 131억1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이처럼 활황세를 보인 이유는 철강판(104.2%), 금속공작기계(74.2%), 석유제품(45.9%), 자동차부품(23.4%) 등 지역 주력 품목의 수출이 큰폭으로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철강판은 제품가격상승과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의 수출차질로 아시아지역 및 일본 수출이 급증했고 금속공작기계는 자동차산업 호황과 중국, 인도 등 아시아시장 및 선진국 수요증가로 전년동기대비 74.2%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동차부품은 자동차 현지생산 증가에 따른 해외생산공장에 대한 부품공급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23.4% 증가해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석유제품은 일본의 수출여력 감소로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로의 수출물량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45.9%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인천의 10대 수출국가중 호주(-4.4%)를 제외한 모든 국가로의 수출이 두자리수의 증가율을 시현했다.
미국 수출은 자동차부품(60.4%) 및 철강판(421.2%)의 수출증가로 34.8%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일본 수출 또한 철강판(426.4%) 및 건설광산기계(183.4%)의 수출증가로 두자리수의 수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호주 수출은 자동차 수출이 다소 부진(-17.9%)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했다. 상반기 인천수입은 전년동기대비 30.9% 증가한 190억7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원자재는 유가상승으로 인한 원유(62.1%) 수입금액 증가 및 석탄(100.7%), 철광(313.1%)의 수입이 큰폭으로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29.7% 증가했으며 자본재 수입 또한 동차부품(39.8%) 및 설비도입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34.3% 늘었다.
이와 함께 인천 무역수지는 에너지 및 설비 등 수입증가로 전년동기대비 적자가 소폭 증가한 59억7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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