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하大 '서머스쿨' 외국대학생들에 인기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8-04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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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개국 245명 참가
지난해보다 74명 늘어나
[시민일보] 인하대(총장·이본수)가 운영하는 ‘서머스쿨(Inha Summer School)’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 경제, 언론학 등의 세계화 교육 강좌로 자리매김하며 외국 대학생들의 참가가 꾸준히 늘고 있다.
1일부터 시작해 19일까지 실시되는 인하대 서머스쿨에는 미국 워싱턴대 등 19개국 43개 대학에서 총 245명이 참가하면서 지난해 14개국 24개 대학 171명에 비해 참가 학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늘어난 것은 참가학생 수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생들의 출신 대학도 마찬가로 이번 서머스쿨에 참가하는 해외 대학들로는 싱가폴 경영대와 중국 하문대, 오스트리아 그라츠공대, 스웨덴 말뫼대, 영국 컴브리아대,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립대 등 국가별, 지역별로 매우 다양하다.
8월 3주간 진행될 이번 서머스쿨에서 외국인 대학생들은 한국 문화, 경제경영, 커뮤니케이션 과목 및 한국어 수업 등을 통해 1인당 총 5학점까지 이수하게 되며 인하대에서 취득한 학점은 소속대학에서 모두 인정받을 수 있다.
이들 대학생들은 경복궁을 비롯해 강화군 초지진 등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유적지뿐만 아니라 민속촌, 한국은행,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쟁 기념관 등 수업과 연계된 다양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학생 27명과 함께 인하대 서머스쿨을 처음 찾가한 중국 강남대 인솔교사 웨이 쩐지씨는 “모든 과목이 영어로 돼 있는 점과 뛰어난 커리큘럼을 보고 학생 파견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프랑스 ISEP 컴퓨터공학전공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위고씨는 “국제적인 경험은 미래 유럽 공학기술자들에게 필수적인데 놀라운 성장에 힙입어 EU의 가장 중요한 통상 파트너 중 하나가 된 한국에서 그 경험을 쌓기로 했다”며 참가 동기를 밝혔다.
모세종 인하대 대외협력처장은 “올해는 한국어 코스뿐만 아니라 인하대의 강점을 살려 한국경제경영 강의와 언론학 강의 등을 다양한 외부 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며 “외국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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