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옷 4000벌로 이웃사랑 나눠요"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7-28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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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점상인, 안성시에 기탁
[시민일보] 노점상을 운영하는 한 상인이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15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28일 안성농협 앞에서 노점상을 운영하는 임문식(70세, 당왕동)씨가 안성시청에 의류 4000여점(약 1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씨는 "젊어서 고생을 많이 했기에 이웃들과 많이 나누며 살고 싶다"며, "비록 유명브랜드는 아니지만 철이 지난 옷이 아니고 여름 신제품을 모은 것으로 꼭 필요한 곳에 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은성 시장은 "본인도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관내 소외계층에게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는 임문식씨의 아름다운 기부를 치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기탁받은 물품을 지역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임씨는 매일 새벽마다 시장청소를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에게 13여년간 의류를 기증해 왔으며, 2006년부터는 '이웃돕기 의류'를 3000여점씩 기증하는 등 불우 이웃돕기에 앞장서 왔다.
안성=허선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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