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제2외곽순환고속道 포천-화도-양평 구간 지정 싸고 충돌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7-26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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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의회 "포천-가평-양평으로 변경을"
남양주시의회 "가평군의회, 분쟁 초래 말라"
[시민일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화도-포천 구간을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것과 관련해 가평군의회가 남양주 화도를 가평으로 노선변경을 요구하면서 남양주시의회가 비난하고 나섰다.
남양주시의회는 26일 남양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평군의회는 지자체간 분쟁을 초래하지 말라"는 입장을 발표하며 가평군의회의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노선변경요구을 비난했다.
시의회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가평군의회는 지난 19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노선의 변경건의문을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제출했으며, 이 건의문은 각종 규제로 낙후된 도시개발을 이유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포천-화도-양평) 노선을 포천-가평(청평)-양평으로 변경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발표문에는 남양주시의회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양평노선은 국토의 균형적 발전을 고려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장기간에 걸친 용역결과 결정된 노선이며, 기획재정부는 지난 18일 포천-화도간은 민자사업, 화도-양평간은 재정사업으로 결정한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의회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노선 건설에 따라 화도. 수동에는 10만 명을 수용하는 도시가 조성되어 있으며, 향후 인근 지역을 포함 20만 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도시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며, “가평군의회의 건의문은 이미 결정된 국가의 중대사안을 가평지역발전이라는 지역 이기주의로 인해 노선을 변경 요구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의회는 또“이 같은 건의는 국정의 혼란과 지역갈등을 조장하며 노선개통을 염두에 두고 도시개발을 진행 중인 화도읍과 수동면 10만 주민과 60만 남양주시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의회는 이날 “가평군의회는 노선변경에 대한 건의문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남양주=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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