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계약심사제로 올 상반기 예산 24억↓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7-25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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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 등 9개 분야 '계약심사반' 운영
물품공사 용역 심사… 5.6% 절감효과 거둬
[시민일보]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올해 상반기 동안 각종 사업추진과 물품구매 등과 관련해 예산낭비요인 사전 차단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시는 올해 6월까지 80건 431억원의 물품공사 용역을 대상으로 계약심사제를 운영해 5.6%인 24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란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원가산정과 공법선정 등이 적절한지를 진단,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이다.
토목, 건축, 전기, 조경, 물품 유지관리용역 등 9개분야 17명으로 구성된 계약심사반이 해당분야 사업에 대해 관련법규와 지침 등을 토대로 꼼꼼하게 심사한 것.
주요 사례로는 평촌동 주민센터 신축공사의 시설 과다적용 사항을 지적해 5억6000만원을 낮췄고, 정수장 제어설비 물품 실거래가격을 적용해 1억4000만원을 아끼게 됐으며,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사업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용역에서는 중복부분 제외와 제경비율 조정을 통해 1억3000만원을 줄였다.
또 물품구매의 경우는 견적에 의한 원가산정 방식에, 시중 실거래 가격과 타기관 유사 입찰내용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낭비요인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곽수창 감사실장은 “계약심사 업무편람을 제작해 시 산하 부서에 제공, 실무경력이 짧고 전문성이 부족한 직원들의 지침서로 활용하겠다”며 “하반기부터는 계약분야 뿐 아니라 주요 정책과 예산관리업무 등에 대해서도 계약심사제와 같이 사전감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최상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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