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작년 지방선거때 서울대 시흥캠퍼스 2014년 개교 발언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7-24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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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현혹'...김윤식시장 공약 불과
[시민일보]지난 해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김윤식 시장이 공약사항으로 내세웠던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2014년 개교 발언은 유권자를 현혹시킨 공약에 불과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잡음이 일고 있다.
특히 서울대측이 시흥국제캠퍼스 2014년 개교 예정 시기와 관련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가능도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고 밝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정치적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마져 제기되고 있다.
22일 한나라당 시흥시당협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흥시 군자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한나라당 시흥 당원협의회 함진규(갑)지구당 위원장, 김왕규(을)지구당 위원장과 한나라당 소속 시의회 의원 등 주요 당직자들은 서울대를 방문해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조성 및 개교에 대해 논의를 했다는 것.
그러나 서울대 기획처장이 이 자리에서 2014년 개교에 관해 "처음 듣는 얘기다. 그러나 가능도 불가능도 얘기할 수 없다"는 것이 당시 참석자의 전언이다.
이에 따라 김왕규 을지구당 위원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시 김윤식 시장후보는 2014년에 개교를 한다고 공약했지만 서울대 측과는 무관한 단지 후보 측의 의지로만 보이며, 유권자를 현혹하는 공약이 현실로 드러나는 하나의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오픈 캠퍼스(Open Campus, 담장이 없는 캠퍼스)에 관해 다양한 목소리들이 흘러나오고 있어 빠른 시일 내 시흥시민과 집행부 간 일치된 의견으로 모아지기를 바란다'고 서울대 측은 밝혔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시흥시는 서울대의 요구조건만 들어줄 것이 아니라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시흥시의 발전 가능성과 실익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 서울대와 시흥시가 만족할 만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흥=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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