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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본부(인천시 옹진군 소재)는 최근 국내 최초의 순수 국산 풍력 상용화 단지(총 22MW)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국산 풍력 상용화 단지는 정부의 국산 풍력 수출 산업화 정책에 따라 국책 과제로 수행된 사업으로 세계 풍력 시장의 대형화 추세에 발맞춰 한국 유니슨전자 2.0MW, 삼성중공업 2.5MW, 두산중공업 3.0MW의 중대형 풍력 발전기로 구성됐다.
세계 풍력 시장은 최근의 국제 금융 위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20~30%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매년 50조원에 달하고 2015년 이후에는 10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산업인 반도체, 조선, 자동차에 버금가는 황금 시장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내 대기업 중심으로 2MW급 이상의 중대형 풍력 발전기를 다수 개발했으나 판매실적(Track Record)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세계 시장 진출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정부는 2009년 6월 국산 풍력의 수출 산업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인허가가 용이하고 건설 여건이 우수하여 단기간에 사업추진이 가능한 영흥화력본부내 신노루 지역의 유휴 부지를 활용, 순수 국산 풍력 상용화 단지 건설을 추진, 2년 뒤 마침내 그 결실을 맺었다.
이날 준공된 풍력 상용화 단지는 한국 유니슨전자 3대 6.0MW, 삼성중공업 4대 10MW, 두산중공업 2대 6.0MW로 총 9대, 총 설비용량 22MW의 규모이며 2012년 RPS 의무 할당량을 준수하고 향후 영흥화력본부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추가 단지 개발(30MW)의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풍력 상용화 단지가 위치한 영흥화력발전소는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 앞바다에 위치해 입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국산 풍력 발전 단지의 전경을 볼 수 있으며 수도권에 위치, 국산 풍력 수출을 위한 바이어 상담시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영흥화력본부내 풍력 상용화 단지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테이프 커팅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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