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정비계획법상 공장총량제 배제돼
[시민일보]그동안 침체에 빠졌던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서구 소재)에 대한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같은 전망은 정부가 최근 개최된 지식경제부의 제4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인천 Hi-Tech Park(IHP)를 도시첨단 산업단지로 지정하고 시티타워 건립을 위한 복합시설용지를 확보하는 것 등을 심의 의결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공장총량제 적용이 배제돼 외국인 기업과 더불어 앵커 기능을 할 수 있는 국내 대기업 등의 유치가 가능해진 것을 물론 높이 450m 규모로 청라지구의 랜드마크인 시티타워 건설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청라지구 남측 IHP의 총면적 113만2000㎡(산업 59만1000㎡, 공공 50만6000㎡, 기타 3만5000㎡)에 대해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지정했다.
이에 따라 IFEZ는 올해 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토지보상 협의를 완료하기로 했는가 하면 내년부터는 기반시설공사에 착수, 기업유치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IHP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4900억원(추정)을 들여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사업 시행자로 오는 2014년 마무리될 예정이며 IFEZ는 IHP의 산업단지 지정으로 이곳에 자동차 및 신소재, IT, 로봇 관련 R&D 및 제조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시티타워가 들어설 부지인 총 면적 3만3000㎡의 자연녹지가 일반상업용지로 변경돼 시티타워와 연계, 전시, 판매, 문화 공간 등의 확충을 위한 복합시설용지의 확보가 가능해져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시티타워 건립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그동안 청라지구 개발이 지지부진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과 시티타워 부지의 복합용지 반영으로 청라지구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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