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는 50% 불과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7-11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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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ㆍ중ㆍ고교 도서관 설치율 100% 육박
[시민일보]경기도내 전체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설치율이 100%에 육박하는 것에 반해 특수학교의 도서관 설치율은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도서관 전담 사서 확보율은 60%대에 불과하며 운영비는 전체 학교 절반 정도가 도교육청 권장기준을 따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최창의(경기6) 의원에 따르면 도내 2187개 초·중·고·특수 학교 가운데 도서관을 보유한 학교는 2167곳으로 전체 학교의 99.1%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체 초등학교 가운데 도서관이 없는 곳은 초등학교 3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3곳 등 모두 7개교(0.3%)로 극히 미미한 반면, 특수학교는 전체 26곳 가운데 절반인 무려 13개교가 도서관 없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확보 현황을 보면 전체의 69.5%인 1508교만 사서나 사서교사가 배치돼 있고, 나머지 659개교는 학부모 자원봉사에 의존하거나 운영이 어려워 아예 문을 닫았다.
시·군 지역별로는 가평균이 100%로 사서 배치율이 가장 높았고, 포천시가 44.2%로 가장 낮았다.
배치된 사서는 1년 단위로 계약하는 비정규직이 전체의 93.3%인 1246명인 반면 정규직은 96명(6.7%)에 불과했다.
학교도서관 도서구입비의 경우 도교육청 권장기준인 학교기본운영비의 3%이상을 확보한 학교가 전체의 35.9%에 그쳤고, 2~3%인 학교가 대부분(53.5%)이었으며 2%미만인 학교는 10.6%나 됐다.
학교도서관 운영비는 도교육청 권장기준이 학교기본운영비의 1%이상이지만 전체의 42.2%인 915개교만 기준을 따르고, 나머지는 기준도 지키지 않고 있다.
최 의원은 "평생학습 사회에서 학생들에게 기초적인 정보활용 교육, 도서관 활용 수업 등 학교도서관이 교육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인력인 사서 배치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근무와 처우 개선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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