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중랑천·탄천서도 물놀이 즐기자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5-10 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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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기도, 4374억 들여 '지천 맑은 물 공급' 사업 추진 [시민일보] 서울시와 경기도가 안양천ㆍ중랑천ㆍ탄천의 수질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시는 안양천ㆍ중랑천ㆍ탄천의 수질을 물놀이가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상류지역인 경기도 지자체와 함께 ‘지천 맑은물 공급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경기도는 오는 2012년까지 현재 8~10ppm인 경기도 지역의 하수처리수를 물놀이가 가능한 수준인 3ppm으로 개선하기 위해 총 4374억원의 사업비(서울시 3485억, 경기도 1249억)를 투자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그간 지천의 모든 구간을 물놀이가 가능한 수질(BOD 3ppm)로 개선하기 위해 중랑물재생센터의 초고도처리수를 흘려보내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중랑천, 안양천, 탄천 등 상류지역(경기도)에서 내려오는 하수처리수 대부분이 4급수(BOD 7~8ppm)수질로 방류되고 있어 물놀이가 가능한 하천으로 탈바꿈 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도 관련 지자체를 설득, 협의한 끝에 지난해 6월 의정부시와 합의했고, 지난 1월 서울시, 경기도, 안양시, 성남시 등 7개 자치단체가 경기도지역의 하수처리수를 물놀이가 가능한 수질로 개선키로 합의했다.

또한 지난달 12일에는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인천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의 최우선 과제로 중랑천ㆍ안양천ㆍ탄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서울시ㆍ경기도 지천 수질개선사업’ 협약을 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가 지천 수질개선을 위해 적극 동참함으로써 앞으로 서울시 모든 지천에는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게 되고 시민들의 행복지수도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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