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와 중구 등에 따르면 대형 쇼핑몰 등장과 신도시 상권 이동으로 수렁에 빠져있는 신포동 일대에 총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문화관광형 기능 확충 및 국제상인시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포동 일대는 인천항을 통한 외국인들의 출입이 잦은데다 인천의 고유 역사를 간직한 곳이지만 최근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이 일대 상권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구는 신포시장과 1곳과 신포상가, 중앙로 및 신포지하상가 등 3개 상점가를 중심으로 문화관광형 국제상인시장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신포동 일대를 문화관광형 지원시장으로 선정받은데 이은 후속조치로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와 구는 신포동 일대에 국제상인 유치를 위해 인삼과 커피를 비롯해 전통공예품을 판매하는 외국인 선호 매장을 집중화하고 외국인을 위한 통역 및 쇼핑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들을 위한 매장에 대해서는 각종 혜택을 주는 한편 소규모 무역상을 위해 통관 및 물품구매 정보를 제공하며 소극장과 문화쉼터, 고잭지원을 위한 복합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고 인천아트 플랫폼과 연계한 예술벼룩시장도 운영한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신포동 일대에 대한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올해 안으로 사업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신포동 일대가 번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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