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시스템은 IT, 통신, 건설 등 각종 분야에 친환경적으로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건설의 경우 태양광발전, 지열이용, 빗물재활용, 자연채광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 건축방식이다.
28일 인천시와 포스코건설 등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는 에너지 절감과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시키는 친환경 주거단지들과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교육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또 자연광과 태양열을 이용한 오피스빌딩들도 조성중이다. 송도국제업무단지에 건설중인 송도 더 그린애비뉴는 옥외 및 공용부에 저에너지 고효율 조명인 LED 가로등과 복도등을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옥상면적 50%가량에 녹지를 조성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했으며, 지하주차장에는 폭우 시 우수량을 조절할 수 있는 우수 저류조를 설치했다.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송도국제학교는 절수형 수도꼭지, 변기, 샤워시설 설치로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게 했고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적게 함유된 자재를 사용, 학생들의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 주요 시설에도 에코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는 에너지 절약 위해 낮에 햇빛을 통한 자연광을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센트럴파크는 에코시티의 중요한 요소인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공원 내부에 설치된 총 7개소의 빗물 저장소는 최대 525만L의 빗물을 저장해 공원의 물 사용량을 조절함과 동시 비용을 줄이며 홍수피해도 예방한다.
이 밖에 올해 말까지 송도 7공구 내 자전거 도로 시설이 총6㎞가 예정돼 있으며 송도국제도시 공공건물 옥상녹화 시범사업, UN기구 등이 들어설 I타워에는 태양광을 활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시스템, 태양열 급탕시스템 등이 활용 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2020년 송도국제도시가 완성되면 계획인구 25만명 중 약 10%인 2만5000명이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이 차량이 아닌 자전거로 5㎞ 이동시 연간 약 1만톤의 탄소배출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현재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송도국제업무단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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