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계좌, 지방세수확보에 효자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1-28 1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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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41억 징수 효과 거둬 [시민일보] 가평군(군수 이진용)이 지난해 도입한 가상계좌 이용 지방세 납부시스템이 41억여원이 넘는 납부액 성과를 거두며 지방세수확보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군은 27일 밝힌 지난해 가상계좌 이용 지방세 납부시스템 통계 결과 이용횟수 3만746건, 납부액 41억94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상계좌 이용 지방세 납부시스템은 일상업무에 따른 시간적 제한으로 납기일을 넘기는 사례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키 위해 지난해 8월 도입한 시스템으로, 가상계좌는 통장은 없지만 모계좌와 연계된 전산코드들이 계좌역할을 수행해 납부자가 대금을 입금하면 금융계좌와 동일하게 실시간 처리돼 동명이인납부, 대납, 타인명의 납부시 100%입금자 식별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 제도는 납세자에게 부여된 가상계좌번호에 세금을 이체해 납부하는 방식으로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CD/ATM기, 모바일 뱅킹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 업무시간에 매이지 않고 공휴일이나 야간에도 고지서 없이 언제어디서나 납부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수납처리 기일이 3~7일 이상 소요되었던 것과는 달리 가상계좌로 납부된 수납정보는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압류해제 및 민원업무 처리에도 유용하다.

군은 앞으로 가상계좌 외에도 카드납부, 위택스(WeTax)를 이용한 납부등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과 자동차세 연납 세액공제제도 등을 통해 납세자 편익을 도모하며 사회적 비용절감과 함께 건전납세 풍토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평과세실현과 납세자의 편익증대를 위해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 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가평군청 직원이 가상계좌 지방세 납부액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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