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광교신도시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광교 명품생태하천 프로젝트에 따라 내년 연말 10개 지방소하천과 실개천, 39개 교량, 공원이 어우러진 국내 최고 녹지율을 확보한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기도 신도시개발과는 25일 "광교신도시내 3개 지방하천과 7개 소하천 15.8km를 대상으로 자연친화적 생태·경관설계를 시행하고 있다"며 "공원조성과 접목시켜 실개천을 조성하는 방안이 구상 중에 있어 올 상반기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원천리천, 여천, 가산천 등 3개 지방하천과 절골천, 성죽천, 쇠죽골천, 동녘쇠줄골천, 아래쇠죽골천, 산의천, 산의실천 등 7개 소하천을 설계 용역 중으로 기본 계획이 현재 수립된 상태다.
기본계획은 자연에 최대한 가까운 형상으로 복원하며 수리수문분석을 통해 치수 안전성을 확보한다.
‘생태적 수질정화 습지’를 조성, 수질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생물종이 살아 숨쉬는 소생물 서식지와 물체험 공간, 생태학습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여기에 하천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는 ‘친수체험공간’으로의 탈바꿈도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도는 현재 수립된 기본계획에 신도시내 조성되는 공원과 접목시켜 실개천을 조성한다는 구상에 따라 올 상반기 지방하천, 소하천, 실개천에 공원을 조성하는 생태경관 설계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기다 생태하천과 어우러질 39개 교량 건설도 한창이다.
광교신도시 교량은 위치와 경관 특성에 따라 랜드마크교량(2), 미관특화교량(8), 일반교량(29)으로 구분된다.
랜드마크교량은 단지중심과 역사공원에 인접한 ‘쌍무지개다리’와 전체 하천 최하단에 위치한 ‘여천교’로 광교의 자연과 역사, 미래를 형상화했다.
쌍무지개다리는 두 개의 비대칭 아치로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상징화했으며 교량 하부에는 화성의 역사와 광교의 자연을 이미지화한 부조벽을 설치, 쾌적하고 품격높은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여천교는 ‘미래로 가는 배’를 형상화했으며 교량 하부엔 ‘시민참여의 벽’을 설치해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하천풍경을 연출한다.
미관특화교량은 대나무숲에 부는 바람결의 이미지와 주변 공공용지를 연계 디자인한 ‘바람결다리’, 백성이 잘사는 나라를 꿈꾸었던 정조의 이상을 담은 인(人)형 다리 ‘천년지교(千年之橋)’ 등 각 지구별 특성을 반영한 8개 교량이다.
일반교량은 장식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통일된 디자인으로 주변 생태하천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한 29개 교량이다.
도 관계자는 “광교신도시만의 창조적인 생태하천 디자인 계획을 세워 광교의 자연자원과 역사, 환경, 문화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맞춤형 청정 생태하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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