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ED 생산라인 이전 수원지역 경제에 악영향"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1-24 15: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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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1025명 조사결과 68.7% 약 704명 답해 [시민일보] 수원시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삼성LED 생산라인 이전이 수원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경기발전연구소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9일 만 19세 이상 수원 지역 시민 102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8.7%가 '삼성LED라인 이전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반면 31.3%가 '삼성LED라인 이전이 지역 경제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세종시 수정안에 찬성 51.2%, 반대 48.8%인 결과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 입주기업과 대학에 대한 특혜가 지역갈등을 초래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가 72.9%, '그렇지 않다'가 27.1%로 세종시 입주기업과 대학의 특혜 조치에 대한 불만 여론이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경기도 소재 기업의 세종시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가 74.1%, '공감하지 않는다'가 25.9%로 수원시민 10명 가운데 7명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 세종시로 유출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 (사)경기발전연구소 신장용 이사장은 "수원이 '삼성의 도시'로 불릴만큼 수원과 삼성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며 "이번 세종시 수정안에 삼성의 세종시 입주가 포함된 것과 관련해 대다수 수원시민은 지역 경제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고 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원의 몸통인 삼성을 지켜야 한다"며 "수원시민과 40년 동안 애증을 함께 한 삼성을 지키는 일에 수원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9일 만19세 이상 수원지역 유권자 1025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조사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 3.1%p이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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