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조성된 지역내 6곳의 도보여행 코스의 구간별 거리, 코스별 특색, 이용시 예상시간 등을 설명한 안내책자 ‘이야기 따라 걷는 오산의 여섯 여행길’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안내책자는 시가 조성한 지역의 모든 문화·역사 유적 등을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6곳의 도보여행(트레킹) 코스를 주민 및 대외적으로 홍보키 위해 마련됐다.
안내책자는 탁트인 강이 있는 길, 역사흔적을 찾아가는 길, 현자를 만나러 가는 길, 영웅을 만나러 가는 길, 하늘을 따라 걷는 길, 세월의 흐름을 따라 걷는 길 등 코스별로 주제를 나눠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책자 세부내용으로는 트레킹 코스의 시발점인 왕복 9.2km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오산천 코스를 ‘탁트인 강이 있는 길’이라는 주제로 전국 최초로 생태하천, 하천의 사계 등이 설명된다.
또한 두 번째 코스인 오산천 상류에서 시작해 궐리사로 이어지는 15.44km의 동부코스는 ‘역사의 흔적을 찾아가는 길’이라는 주제아래 청동기 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역사현장 설명위주로, 세 번째 코스인 오산천 중류~독산성으로 이어지는 북부코스는 ‘현자를 만나러 가는 길’의 주제로 궐리사내 선 중종 때 문신이자 공자의 64대 손인 공서린(孔瑞麟)의 유학 사묘 및 독산성에 관한 설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네 번째 코스는 지역내 한신대~독산성으로 진행되는 독산코스로, 독산성(禿山城)을 중심으로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이 진을 치고 왜적을 물리친 세마대를 코스의 피크로 총 9.7km에 걸쳐 ‘영웅을 만나러 가는 길’을 설명한다.
이밖에 은계대교~원당약수터 구간의 남부순환코스, 오산천 하류~기장산업단지 우회구간인 서부순환코스를 각각 ‘하늘을 따라 걷는 길’, ‘세월의 흐름을 따라 걷는 길’ 등의 주제를 정해 각 코스의 특색 및 구간 거리, 예상 시간 등을 설명했다.
현재 안내책자는 시청 및 각 읍면동 주민 자치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문의는 시청 문화공보담당관실(371-4792)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공적으로 만든 트레킹 코스로 이번 발행된 안내책자와 함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감미함으로 시민들에게 호응에 더욱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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