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합동단속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1-17 18: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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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최근 멧돼지 및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개체수 증가로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한 밀렵?밀거래 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연천군(군수 김규배)이 이를 방지코자 최근 군남면 황지리 일원에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합동단속 및 불법 엽구류 제거행사를 가졌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연천군지회 회원 및 (주)대림산업임직원,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포, 덫, 올무, 극약 등 불법엽구를 사용해 포획하는 행위 ▲불법엽구를 판매하는 행위 ▲포획을 목적으로 총기를 휴대하고 배회하는 행위 ▲불법포획 야생동물의 거래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한 야생동물을 포획하기 위해 설치한 뱀그물 등 불법엽구류 40여점도 함께 수거했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최근 한파 및 폭설 등으로 먹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멧돼지 등 야생동물들을 위해 호밀 500kg과 옥수수 500kg, 견사료 100kg 등을 지역곳곳에 분산 살포하는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도 함께 펼쳤다.

군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야생동물들의 먹이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겨울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먹이주기 행사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 민간단체 등과 합동으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행위 및 불법 엽구류 수거 등 야생동물보호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연천=김항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3=15일 연천군 군남면 황지리 일원에서 열린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합동단속 및 불법 엽구류 제거행사’ 모습. 행사에 참가한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회원 및 공무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설명2=15일 연천군 군남면 황지리 일원에서 열린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합동단속 및 불법 엽구류 제거행사’ 모습. 행사에 참가한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회원 및 공무원 등이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안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설명1=15일 연천군 군남면 황지리 일원에서 열린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합동단속 및 불법 엽구류 제거행사’ 모습. 행사참가자들이 야생동물들을 위해 호밀, 옥수수, 견사료 등을 분산 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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