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에 목마른 시민들 갈증 확 풀어준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1-11 17: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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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인 부평' 페스티벌 오는 23일 개최 풍물공연ㆍ연극ㆍ클래식등 10여개 작품선봬
예술인-주민들 문화 통해 화합의 장 마련

[시민일보] 인천 문화의 새 바람을 일으킬 부평아트센터(관장 조경환)가 오는 4월2일 정식개관에 앞서 인천지역 전문예술인들과 함께 축제를 연다.

오는 23일부터 2월25일까지 진행될 이번 페스티벌의 공식명칭은 ‘포커스 인 부평’으로 지역예술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아트센터를 통해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부평 및 인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장르와 세대를 고려한 이번 선정에는 14년간 풍물축제를 진행하면서 내실을 쌓은 풍물공연에서 무용, 연극, 클래식, 인디뮤직까지 10여개의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근래 인디뮤직계의 화두로 떠오른 국카스텐, 허클베리핀, 갤럭시 익스프레스, 이 장혁 이 참여하는 ‘부평아트뮤직페스티벌’프로그램은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 여겨 볼만하다.

지난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 록부문 수상과 2009년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음악축제인 ‘라페트드라뮤지크(La Fete de la Musique)’ 에 초청, 메인 공연을 펼친 <갤럭시 익스프레스>와 지난해 EBS스페이스공감 헬로루키대상팀인 <국카스텐>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2008년 한국대중음악 100대명반에 선정된 <이장혁>과 한국대중음악상 최고의 앨범을 수상한 <허클베리핀>까지 부평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루비살롱레코드 소속 밴드와 인천지역 아마추어 밴드가 만들어 갈 이번 인디뮤직 페스티벌은 인천 음악 팬은 물론 서울관객까지 흡입하는 파워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전국연극제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극단 미추홀의 가족극<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서울국제공연예술제를 롤 모델로 한 구보댄스 컴퍼니의 무용축제<인천퍼포밍아츠페스티벌>, 2009년 프랑스 몽뜨와르 세계민속축제 최우수 예술작품에 선정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의 <풍물+연희=굿(Good)이다> 등 우수한 인천지역 문화컨텐츠를 이번 ‘부평아트센터 페스티벌’을 통해 소개, 그동안 문화불모지로 인식되던 인천을 문화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부평아트센터는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아트센터를 개관, 운영함으로써 문화수용과 발신의 선두주자였던 문화도시 인천의 옛 명성을 되찾고 나아가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 문화공간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모두 무료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홈페이지 및 전화(032.506-9000)를 통해 관람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http://blog.naver.com/bupyeong_art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환타지 발레 페스티벌 ‘해설이 있는 발레이야기의 박태희& 발레비전'= 이 공연은 23일 오후 5시부터 열리며 프로발레단 출신과 각 대학교 무용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단체인 박태희& 발레비전이다. 클래식 발레를 기본으로 수준 높은 창작발레와 클래식 발레를 재 안무를 통해서 발레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또 발레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발레의 기본적인 역사나 용어, 그리고 작품내용을 해설해 주어 발레를 모르는 사람과 발레를 즐겨보는 사람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발레작품 중에서 차이코프스키의 파드되, 빈사의 백조, 돈키호테, 에스메랄다, 호두까기 눈의요정 등의 유명한 부분을 해설을 통해 편안하게 즐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미추홀심포니오케스트라 팝스콘서트= 30일 오후 5시 '2010 미추홀심포니오케스트라 팝스콘서트'를 공연할 (사)미추홀아트센터는 1984년도에 창립된 민간예술단체로 심포니오케스트라, 청소년교했악단, 국악단, 민요단 등 산하 예술단체를 운영함은 물론, 소프라노 조수미, 신영옥 콘서트, 피아니스트 백건우 콘서트 등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했다.

부평아트센터의 개관을 축하하며 인천의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추홀심포니오케스트라가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팝스 콘서트를 기획했다.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쉽게 듣고 즐길 수 있는 곡을 위주로 오케스트라 편성, 익숙한 클래식, 영화음악, 팝송 등이 새롭게 편곡돼 선보일 예정이다.

▲파동2010= 내달5일 '파동2010'을 공연할 BEAT COMPANY(비트컴퍼니) 한울소리는 넌버벌 타악퍼포먼스팀으로서 1990년 창단했다. 전통타악에 충실하면서 현대적 감성에 충실한 다양한 창작활동을 꾸준히 해나가는 인천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이다.

언제나 넘치는 연주력으로 시종일관 관객과 호흡하는 파워풀한 공연, 한울소리만의 폭발적인에너지와 독특한 아이디어로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내달 7일 오후 3시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공연할 극단 미추홀은 1981년 창단이래 28년 동안 59회의 정기 공연과 그밖에 기획공연 및 워크샵 공연을 정기적으로 무대에 올리며 인천지역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극단으로 제8회 전국연극제에서 윤조병/작 [아버지의 침묵]으로 대통령상 단체상과 최우수 남자연기상, 최우수 조연상을 수상한바 있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극단이다.

산업화 공업화에 따른 환경오염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환경오염이 주는 문제의 심각성과 환경의 중요성을 연극공연예술을 통해 경험하게 함으로써 환경을 아끼고 지켜야 한다는 주제의 작품이다. 참여형 놀이연극과 짧은 연극(그림자+인형+사람)그리고 비언어 이미지극의 다양한 예술성으로 표현해 교육의 에피소드화를 통한 문화적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부평아트뮤직페스티벌= 내달 12일 밤 8시 부평아트뮤직페스티벌을 공연할 '루비살롱레코드'는 우리지역에서 대안이 될 수 있는 음악교류 및 올바른 대중문화의 보급을 위해 인천에서 설립 됐으며 음반제작사업, 공연기획사업, 인천 부평에 위치한 공연장 루비살롱을 운영 중이다.

지역 시민/청소년을 위한 문화 나눔 활동에도 적극참여 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하여 지역 음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뮤지션들이, 활동하는 환경, 지역, 음악 장르 등에 대해, 평등한 권리를 보유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경인지역 인디 밴드들의 음반 제작, 유통, 홍보 등 지역 음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음악 팬들에게 한국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긋고 있는 뮤지션들과 지역 뮤지션들을 함께 소개하고 부평아트센터와 지역 문화 공간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국카스텐(2009EBS 스페이스공감 헬로루키 선정), 갤럭시익스프레스(2008 한국대중음악 락부문 수상), 이장혁(2008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선정), 허클베리핀(2008 한국대중음악상 최고의 앨범상 수상)과 루비살롱 공식 카페 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지역 뮤지션들의 파워풀한 무대가 기대된다.

▲Incheon.Performing Arts Festival ‘ Issue & Harmony 2010’= 내달 19일 밤8시 Incheon.Performing Arts Festival ‘ Issue & Harmony 2010’을 공연할 구보댄스컴퍼니는 지역문화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0년 창단돼 실험적이고 다양한 공연으로 순수예술의 수준 향상과 대중예술의 활성화에 힘써왔다.

공연활동 이외에도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지도를 통해 문화소외층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SPAF(서울국제공연예술제)를 Roll Model로 한 예술축제로 인천의 여러 장르 예술단체와 아티스트들이 화합하는축제이다.

브레이크 댄스 퍼포먼스와 신체마임 퍼포먼스, 다큐형식의 영상아트는 물론무용과 연극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무용극까지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한 사회풍자성과 시사성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풍물+연희+굿(Good)이다= 내달21일 오후 15시 '풍물+연희+굿(Good)이다'를 공연할 1992년 창단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인천시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우리 전통연희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위해 歌.舞.樂.戱 전통연희를 중심으로 창작타악 및 퓨전음악의 크로스오버 공연과 전통연희 교육, 국악전용극장 운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객들이 원하는 well-made공연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적 기원문화와 동양적 정신문화 그리고 서양적 대중성을 총체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우리네 조상들은 노동과 놀이를 서로 조화를 이뤘고 늘 함께하는 하나의 공동체였다. 제의와 예술과 놀이가 함께하던 전통두레 모습을 예술로 승화시킨 한국적 전통연희 퍼포먼스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작품이다.

▲삼형제=내달25일 밤8시 삼형제를 공연할 김주성이데아댄스는 지난 2005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2007년에 『로미오와 줄리엣 - 검은 피』로 인천무용제 대상을 받아 제16회 전국무용제에 참가하여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그 결과 무용계 및 일반 대중에게도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08년 인천문화재단의 공연예술지원 단체로 선정됐다.

우리네 소소한 일상의 단편들을 이야기하며 공감과 웃음, 감동을 주는 이야기. 우리 자신의 모습이자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보편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우리의 정서를 여과 없이 드러내는 작품이다. ‘삼형제’는 일상의 모습을 움직임으로 위트 있게 보여줘 잊혀져 가고 있는 한국사회의 사랑과 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고찰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문의(506-9000)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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