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차량기지 건설공사 지지부진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1-10 17: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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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메트로 국비지원 불투명해져 2013년이후나 착공될 듯 [시민일보] 인천메트로 송도차량기지 건설공사가 사업에 필요한 국비 지원이 불투명해지면서 상당 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도시철도본부와 인천메트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1·3공구 내 23호 공원(달빛공원)부지 지하에 차량기지 조성계획이 잡혀 있지만 착공은 불투명하다"고 10일 밝혔다.

철도 기반시설 공사와 관련된 중앙정부의 예산이 5000억~6000억 원에 이르지만 전국적으로 10개 이상의 노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송도차량기지 조성사업까지 투입될 국비는 없는 실정이다.

인천도시철도본부 관계자는 "(송도차량기지 건설사업은)타 지역 노선 건설이 마무리되는 2013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국토해양부에 검단신도시 인천메트로 연장 계획과 함께 송도기지 등을 담은 도시철도기본계획 승인 신청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메트로는 지난 2007년 "송도국제도시 연장선에 6개 역사가 추가로 들어설 경우 현재 25편성 객차는 34편성으로 늘어나 귤현역차량기지가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라며 송도 6·8공구에 제2차량기지 건설을 요청했지만 경제자유구역청은 도시미관을 이유로 거절했었다.

그러나 인천경제청은 도시철도 차량 정비와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차량기지 건설이 중요하다는 인천시의회와 시민단체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당초 방침을 바꿔 차량기지 지하 건설을 승인했다.

송도연장선 6개 역사 가운데 마지막 역사에 전동차의 주박 기능을 넣었기 때문에 차량정비와 노선 중간에 유치선(비상시 대피할 수 있는 예비노선)을 설치해 비상시에 대비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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