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쓰레기 종량제봉투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1-07 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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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이력관리 시스템 도입 [시민일보] 고양시(시장 강현석)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전 생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기하는 생산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이달부터 제작되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제작 연도, 분기, 기계번호 및 작업일시 등 생산과정을 형광잉크를 사용해 19자리의 특별관리번호로 표기하는 ‘생산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생산이력관리 시스템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위조 및 불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작 연도, 분기, 기계번호, 수량카운터, 작업일시 등 자세한 내용이 전산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번호로 분류돼 관리된다.

봉투별로 19자리의 특별관리번호가 부여되는 이 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의 등록된 번호로 사용하고 수정할 수 없도록 암호로 등록된다.

특히 위조 판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특별관리번호는 전국 자치단체의 최초로 형광잉크(Invisible Ink)를 이용해 인쇄하기 때문에 생산자가 임의 방법으로 특별관리번호를 인쇄할 수 없다.

한편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된 위조방지시스템은 정품인증제, 이차원 바코드 등이며 많은 비용을 들이고도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쓰레기 종량제봉투 생산이력관리 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일산동구 채우석 청소행정팀장은 “쓰레기 규격봉투 제작과정에서 인쇄용 동판관리가 현실적으로 어렵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되는 기존봉투는 특별한 기술 없이도 제작이 가능”하다며 “위조나 불법유통을 방지하는 생산이력관리시스템의 필요성과 불법행위 차단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고양= 이종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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