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인천지역 매출액 기준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0년 상반기 대졸신입 정규직 사원 채용규모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올(526명)해보다 30.4% 증가한 686명으로 반도체 전자 업종이 가장 많은 179명, 다음으로 철강금속 146명, 건설업 112명, 석유화학업종 64명, 기타 185명 순이었다.
특히 철강금속 업종은 올 하반기 채용인원(18명) 보다 무려 128명 늘어난 711.1%가 증가했다. 대졸신입직원 채용규모가 이같이 증가할것으로 나타난 것은 인천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금융 위기를 극복하면서 채용인원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졸신입사원 초임 삭감 계획에 대해 기업들은 '삭감 계획 없음'이 99.5%로 나타났고 2010년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를 동등하게 평가하겠다는 의견도 90.2%로 조사됐다.
채용시 애로사항으로는 '필요로 하는 자질을 가진 인력을 구하기가 어렵다'가 55.9%로 가장 많았고, '구직자가 요구하는 임금과 복지수준을 맞추기 어렵다'가 32.8%로 나타났다.
채용시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는 '실무경험'(경력, 전공지식)이 45.1%로 가장 많았고 '인성, 적성'이 32.8%로 조사됐다. 고용증대 위한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는 '고용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및 세제지원 강화'가 46.6%로 가장 많았고 '고용형태 다양화 방안 및 고용 경직성 완화'가 27.9%로 나타났다.
고용증대 위한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는 '신 성장 동력 발굴, 신 시장 개척 등 진취적 기업가 정신고취'가 29.4%로 가장 많았고 '협력업체 지원강화를 통한 상생경영문화 조성'이 24.5%로 조사됐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정부는 고용활성화를 위해 고용보조금 지원확대와 실질적인 세제지원 혜택 등을 마련해 고용창출 요건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동시에 동시에 구직자와 구인자간의 미스매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기업요구에 맞춘 구직자의 맞춤교육 등 고용증대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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