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베시아 내년에 임대료 감면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27 16: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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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조례개정안 통과...경쟁력 제고·수입 증가 기대 [시민일보] 만성적인 적자운영이 예상됐던 인천 송도컨벤시아가 최근 인천시의회의 컨벤시아 임대료 감면 관련조례 개정안이 통과돼 내년부터 운영수입이 증가될 전망이다.

27일 인천시와 송도컨벤시아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의회의 컨벤시아 임대료 감면 관련 조례 개정안이 통과돼 2010년부터 운영수입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 컨벤션센터의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운영으로 MICE산업의 전초기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공식 개관한 송도컨벤시아는 대부분의 타센터 전시장 초기 가동률이 20~30%대에 그치는 저조한 기록을 보인 것과 달리 개관 첫 해인 지난해 가동률은 43.1%를 나타냈으며 올해는 42%를 기록, 높은 성과를 보였다.

운영수익 측면에서도 수익창출이 가능한 부대시설의 경우 전체면적의 3.8%만을 차지하는 송도컨벤시아의 여건과 타센터(코엑스 62.6%, 벡스코 27.9%, 김대중컨벤션센터 31.3%)와 비교해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센터 개관 전 인천시의 국제회의 유치 건수는 2004년 2건, 2006년 4건, 2007년 6건 등 회의, 전시회 개최지의 불모지로 여겨져 왔으나, 송도컨벤시아의 완공에 따른 활발한 유치활동으로 올해 총 28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전시회 역시 개관 1년 동안 34건의 소비자 및 무역 전시회를 유치 또는 개최, 타 지역 개관 초기 실적(부산 BEXCO 23건, 창원 CECO 13건,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 26건)보다 상당히 높았다.

전시회 이외에도 올 한해 동안 세계 한상총회 등 크고 작은 국제회의, 국내 학술회의 및 이벤트 등 총 255건의 회의 및행사를 개최했다.

송도컨벤시아 이종득 팀장은 "후발 주자라는 불리한 상황과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 따른 25%의 회의 및 전시 산업수요가 감소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 유치활동을 통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총 38만7244명이 인천을 다녀갔다. 이 중 외국인 1만1366명은 인천에서 3053만2000달러(1인 3592달러)를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기능 마케팅 기능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 팀장은 "송도컨벤시아 임대료 감면관련 조례 개정 통과로 내년 센터 운영에 있어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그동안 기획사의 비싼 임대료 등의 불만 문제가 이번 통과로 해결돼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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