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의정활동 펼쳐 구정에 민심 반영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2-27 16: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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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8회 정례회 열어 올해 의정활동 마무리 규칙안?예산안?건의안등 총 257건 안건처리
자유게시판 운영해 시민들 의견 적극 수렴
매월 의정비 모아 소외이웃들 장학금 지원

[시민일보] 제5대 후반기 인천시의회(의장 고진섭)가 지난 24일 제178회 2차 정례회를 끝으로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올해 제171회 임시회(1.30~2.6)를 시작으로 제178회 2차 정례회(11.17~12.24)까지 모두 8차례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을 비롯해 규칙안, 예산안, 건의안 등 총 25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시정의 주요정책 추진사업 또는 사회적으로 이슈화 된 현안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유형의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총 7회에 걸친 정책토론회도 개최했다.

이와 함께 노력하는 의원상 확립 등 자질향상을 위한 연찬회 11회, 2회의 강연회, 벤치마킹 1회 등을 열었다. 이에 시민일보는 인천시의회 고진섭 의장을 만나 제5대 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성과를 들어봤다.

▲예산· 결산안 등 257건 안건 처리= 시민 생활과 연관된 불편, 부당한 사항의 개선은 물론 주민에게 부담을 주는 사항에 대한 개선을 통해 보다 윤택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의정활동을 통해 의원발의 57건을 포함 총 예산, 결산안, 건의안 등 25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경인운하 건설 조기착공, 대형마트 규제를 통한 중소 상인 살리기 결의안, 지역대학 약학대 유치 촉구 등 총 11건의 결의안, 건의안을 처리해 지역간 균형 발전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시의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각자의 역할 부여와 토론을 통한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케함으로써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토론문화와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의사 표현과 의사결정으로 시민의식 함양에 기여코자 지역내 초, 중, 고 학생을 대상으로 모의 의회를 11회 개최했다.

▲다양한 의견수렴 위한 장치 마련= 인천의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책토론회 7회, 시민의 소리(180건)와 자유게시판(172건)을 운영했다. 또 본회의 운영상황을 28회에 걸쳐 인터넷 생방송 했으며, 10회의 의정뉴스를 제작해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열람 1404건을 비롯해 대출 2142건, 국회원문이용 17건, 서가 설치 30개, 열람석 설치 12석, 장서 2만2122권을 비치하는 등 의회 자료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노력했다.

▲현장중심 의정활동 전개= 인천의회는 민생현장 등을 직접 찾아 둘러보고 문제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60곳의 현장을 방문, 의견을 수렴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의 안전은 물론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특정 현안사항 등에 대해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도처에 산재해 있는 각종 대단위 개발 사업으로 인해 생겨날 수 있는 안전 불감증에 대한 시민 불안 요소 차단에 노력해 왔다.

▲행정사무 적정성 평가= 인천의회는 지난 11월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시 본청 및 산하 공기업 등 41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회는 414건에 대한 감사를 통해 시정요구 52건, 처리요구 183건, 건의사항 179건 등 행정 업무의 부적절한 집행 등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시정 또는 개선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시정업무 추진상 문제점에 대해 총 3회의 의견을 듣고 316건(시본청 257건, 교육청 59건)의 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각성을 촉구했다.

▲국제교류 통한 세계속 의회 발판 마련=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가간 장벽이 무너진 무한경쟁시대에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이해의 폭 증진과 이익을 도모코자 시의회는 필리핀 마닐라시 의회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등 5개국 7개 외국 선진 도시 의회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의회는 우호교류 협정을 통해 양 도시 의회간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세계속에서 성장, 발전하는 인천 시의회 위상을 높였다. 제5대 의회 후반기를 맞아 시의회는 외국 선진 도시 의회와 18차례에 걸친 상호 방문 등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전개해 우리 시의회의 발전하는 모습을 대외에 알렸다.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 인천시의회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줄 아는 나눔의 문화 정착으로 밝고 건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의정비의 일부를 각출,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특히 지난 4월 전국 의회 최초로 시의회 의정 활동 이외에 사회복지 관련 소식은 물론, 장애인 관련 법률 등 장애인을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점자판 인천의회저널'을 창간, 보급해 오고 있다. 시의회는 이달 말까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32개소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며, 중학생 16명에게 장학증서를 지급할 예정이다.

▲제6대 의회 개원 차질없는 준비= 인천시의회는 제5대 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6대 개원을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8개 부문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본위', '열린의정', '정책의회'를 모토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내실있는 선진의회를 구현하는데 모든 의정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의정 활동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보완해 제5대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의원들의 자질 향상을 통한 의정의 질 제고 위해 지속적인 연찬을 통해 식견을 쌓아 가는 등 의원 스스로 '시민의 공복이요, 머슴'이라는 자세를 갖추는데 주력해 시민의 욕구에 부응한 참 의원상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견제와 균형이 조화로운 의정활동 전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제도개선 등 장치 마련, 나눔의 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저탄소 녹생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 세계적 교육도시로 육성 등을 통해 제6대 의회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아쉬움도 많았던 5대 의회= 200여건이 넘는 안건을 처리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해온 제5대 인천시의회에 대한 지적도 많다. 시민사회와 인천시간 갈등속에 시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못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역시민사회단체는 인천시의 무리한 개발사업에 대해 전제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내항개발, 도시기본계획,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용도변경, 도화지구 개발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재정운영과 관련 재정운영 건전성 차원에서 무리한 지방체 발행 등 시민사회의 비판에 아랑곳 하지 않고 묵인, 인천도개공의 공사채 의미없는 삭감은 시민들의 정서와 반하는 시정의 손발 역할만 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향후 철저한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인천시의회 고진섭 의장이 제5대 의회 후반기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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