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오페라단 “市, 공연예산 미집행”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22 19: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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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조직개편조례 부결돼 반영 못해”

[시민일보] 광명오페라단(단장 송영주)이 "광명시가 오페라단 공연 예산을 올해와 내년 예산까지 미집행했다"며 국가인권위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광명시 공보담당관은 22일 브리핑룸에서 "광명시 오페라단 송영주 단장은 광명시 박은정의원의 남편으로 광명시 시설관리공단 조례안과 광명시 조직개편 조례안 등 현안 사항에 대해 부결 처리돼 올해 오페라 공연 예산 5000만원을 미집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2010년도 예산을 지원하지 못한 것은 지난 5월9일 송단장이 금천구청 아트홀에서 광명시에서 공연한 내용으로 공연을 하는 등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공연으로 물의를 일으켜 내년예산에 반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럼에도 "시는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으나 의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시설관리공단과 조직개편 조례를 의회가 부결시켜서 내년도 예산에도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오페라단은 마치 광명시 집행부가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착각해 국가인권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한 행위는 자기합리화를 위한 변명으로 볼 수밖에 없어 자기 반성을 통해 고전 음악가의 한사람으로 양심을 저버리고 이득만 추구하는 행위를 삼가해 줄 것을 강력하게 반박했다.

한편 광명오페라단은 올해와 내년도 예산 5000만원의 지원금을 집행하지 않아 광명시를 상대로 국가인권위에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광명시가 기자회견을 이를 해명했다.

광명=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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