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대 불안요인은 물가, 환율"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12-22 17:37: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56.8% ""인천지역 수출 올해와 비슷할것""" [시민일보] 인천지역 기업인들이 내년 국가경제의 최대 불안요인으로 물가와 환율을 꼽았다.

22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인천지역 231사를 대상으로 내년도 기업인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국가경제의 최대 불안요인은 물가와 환율 문제라고 지적했다.

기업인들은 국가경제에 있어 2010년도에 가장 우려해야 할 점은 최근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값 급등에 따른 '물가'(원유가와 원자재가) 문제라고 29.0%가 응답했고 다음으로 미국 달러가치 하락에 따른 '환율' 문제를 24.5%가 답했다.

응답자들은 내년 인천경제전망에 대해 경제 전문가나 경제관련 기관·단체에서 발표한 전망치와 '비슷할 것이다'라고 답한 기업인이 50.2%로 가장 많았으며, '더 낮을 것이다'라고 전망한 기업도 33.3%로 조사됐다.

내년도 인천지역 '수출' 전망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6.8%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기업인도 34.5%로 나타나 수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내수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61.0%로 나타났고 '좋아질 것이다'고 응답한 업체도 25.4%로 나타나 인천지역 기업인들은 내수경기를 완만한 회복세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천지역 기업인들은 내년 매출전망에 대해 49.4%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 응답했다.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현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응답이 64.9%로 가장 높게 나타나 경영일선에선 아직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요인들이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계획과 관련해서는 '현상유지'가 72.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2.5%는 '고용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도 인천경제가 우선 개선해야 할 과제로는 경색된 기업자금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28.9%로 가장 많았고 이어 28.6%가 경제관련 기관·단체의 기업지원 강화, 기업규제 해소(18.3%)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인천상의 관계자는 "기업 지원자금 규모 확대와 지방자치단체나 각종 경제관련 기관·단체의 기업 지원 사업정보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수호 문수호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