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인천지역 231사를 대상으로 내년도 기업인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국가경제의 최대 불안요인은 물가와 환율 문제라고 지적했다.
기업인들은 국가경제에 있어 2010년도에 가장 우려해야 할 점은 최근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값 급등에 따른 '물가'(원유가와 원자재가) 문제라고 29.0%가 응답했고 다음으로 미국 달러가치 하락에 따른 '환율' 문제를 24.5%가 답했다.
응답자들은 내년 인천경제전망에 대해 경제 전문가나 경제관련 기관·단체에서 발표한 전망치와 '비슷할 것이다'라고 답한 기업인이 50.2%로 가장 많았으며, '더 낮을 것이다'라고 전망한 기업도 33.3%로 조사됐다.
내년도 인천지역 '수출' 전망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6.8%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기업인도 34.5%로 나타나 수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내수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61.0%로 나타났고 '좋아질 것이다'고 응답한 업체도 25.4%로 나타나 인천지역 기업인들은 내수경기를 완만한 회복세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천지역 기업인들은 내년 매출전망에 대해 49.4%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 응답했다.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현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응답이 64.9%로 가장 높게 나타나 경영일선에선 아직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요인들이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계획과 관련해서는 '현상유지'가 72.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2.5%는 '고용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도 인천경제가 우선 개선해야 할 과제로는 경색된 기업자금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28.9%로 가장 많았고 이어 28.6%가 경제관련 기관·단체의 기업지원 강화, 기업규제 해소(18.3%)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인천상의 관계자는 "기업 지원자금 규모 확대와 지방자치단체나 각종 경제관련 기관·단체의 기업 지원 사업정보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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