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도는 경제투자실 내에 '서비스담당계'을 새롭게 신설, 서비스산업 확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기존 제조업 위주의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는 고용없는 성장의 경제구조 정착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 게임서비스산업 및 전자정보통신 등 신고용창출형 성장전략 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 경투실 관계자들은 고용없는 성장 해소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에 위치한 대중소기업 관계자들과의 빈번한 접촉을 지속하고 있다.
경투실 관계자는 "기업체 관계자들의 접촉과정에서 만난 삼성전자의 한 임원은 10년전에 비해 매출규모는 5배 이상 늘었지만 사람은 2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밝히는 등 대다수 업체들이 대동소이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대규모 제조업 유치 위주의 정책이 도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높이는 데 단기간의 효과가 있지만, 일자리 창출 전략에는 다소 미흡한 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게임산업과 포털산업의 도내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고용효과를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의 이 같은 고용없는 성장 해소 대책 마련은 서비스산업 유치를 통한 투자확대로 일자리를 창출, 내수수확대의 선순환 구조로 전환해 친고용창출형 성장전략에 가속력을 더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김문수 지사의 2007년 7월 취임 시 120만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던 공약이 국회 국정감사 및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단골 지적 메뉴로 오르는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도 있다.
도는 게임산업, 포털산업, 전자정보통신 사업 등 서비스산업 위주의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조만간 경투실 내에 '서비스담당계'를 새롭게 신설, 전반적인 업무를 전담토록 할 방침이다.
서비스담당계 신설과 함께 '경기도 서비스산업 발전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에 효과적인 서비스산업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업체명을 밝힐 수 없지만 이미 업체들과 접촉을 시도하는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수원=이명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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