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주요경기장 6곳 명칭 확정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12-13 18: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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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송림경기장등 개성있게 건설키로 2014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주요 경기장에 대한 명칭이 확정됐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아시안게임 주요 경기장에 대한 지명초청 건축설계경기에 대한 심사를 마감한 결과 총 6개 경기장을 '가', '나', '다' 3개군으로 나눠 심사했다.

심사결과 '가'군에는 문학, 송림경기장이 선정됐다.

문학경기장은 수영전용경기장으로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수영선수의 형상과 물고기들이 모여 이루는 역동적인 풍경을 형상화해 당선됐다.

배구경기가 열리는 '송림경기장'은 '빛의 회랑'이란 테마로 녹지와 사람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이어주고 공업지역에 위치하는 지형적 요인을 거점녹지에서 확산되는 빛의 랜드스케이프를 조성하는 등 참신한 아이템으로 계획됐다.

'나'군에는 십정과 선학경기장이 선정됐다.

십정경기장은 테니스, 스쿼시 경기가 열리게 되며 '이슬, 대지에 내린 자연'이란 테마로 대지지형과 이용자를 고려한 단일형 실내·외 경기장으로 계획됐다.

'초록, 물결의 흔적' 이란 테마로 계획된 볼링, 하키경기가 열리는 선학경기장은 인공적인 디자인을 최대한 줄이고 지형과 대지 컨텍스트와 주어진 프로그램을 무리없이 담고 있는 등 배치와 계획, 구조계획이 뛰어나다.

'다'군에는 계양과 남동경기장으로 양궁, 배드민턴 경기가 열리는 계양경기장은 '푸른녹지가 우거진 공원속 경기장, 친근하고 가까운 시민의 경기장'을 테마로 생태습지, 수변공간 등을 조성, 생태공원화로 계획됐다.

남동경기장은 농구, 럭비 경기가 열리게 되며 '인천의 자연과 시민, 전통이 흐르는 새로운 경기장을 상상합니다'라는 테마로 계획, 부지의 자연적 여건과 경기장 시설과의 조화적 통일성이 돋보인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시아경기대회 이후 국내·외 대회는 물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전환된다"며 "각 경기장이 색다른 테마로 건설돼 세계일류명품도시인천에 한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2014년 9월19일 ~ 10월4일(16일간) 열리며 총 38개 종목에 OCA 45회원국, 선수 및 임원 등 2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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