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그린성장시대' 개막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12-13 15: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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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20대 전략 2013년까지 추진 천연가스 버스로 다바꿔 車 배출가스↓

생명의 숲 1000만㎡ 늘리기 사업도 실시

[시민일보] 인천시가 13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오는 2013년까지 연차별 추진계획 및 예산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은 4대 부문 20대 전략의 ‘인천시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내놨다.

시에 따르면 이 추진계획은 인천을 2050년까지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발전 모델로 만들어 브랜드화 한다는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반조성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이다.

추진계획은 79개 주요 사업에 9조4050억원을 투입하며 부문별 사업내용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구축 및 녹색생활 혁명’ 부문에 2151억원의 재원을 마련한다.

주요 사업으로 가칭 ‘인천시 녹색재단’ 설립을 통해 그린인천 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 지속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 및 실천운동을 확산, 오는 2012년에는 시민 60% 이상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정과 상가, 건물 및 기업방문 등을 통해 온실가스의 체계적인 감축방안과 저감 실천을 유도하는 등 시민 실천의식 강화와 사업장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또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의 제정 시점과 연계해 인천시 저탄소 녹색성장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녹색성장의 제도적 추진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두번째 부문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전진단 과 치밀한 대비’를 위해 4157억원을 투입하며 주요 사업으로 정부의 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감축 목표에 연계 대응코자 인천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과 기후변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정보공개 구축 등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 정보공유와 공감대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 1인당 공원 조성면적을 2010년까지 11.2㎡로 확충하기 위해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바다를 메워 건설한 송도국제도시에 푸르고 쾌적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13년까지 ‘푸른 송도 만들기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번째 부문으로 ‘녹색기술 개발 및 선도 산업육성’을 위해 1조7197억원을 투입하며 주요 사업으로 산업계 및 환경기초시설의 온실가스 저감사업(CDM) 지원과 탄소 배출권 거래 도입에 앞서 공공기관 및 온실가스 다량 배출사업장에 배출권 거래를 시범 확대해 향후 포스트 교토체제를 준비한다.

또한 시내 경유버스를 오는 2013년까지 100% 천연가스 버스로 전환하는 목표를 세워 친환경 자동차를 확대, 보급해 나가며 영업용 하이브리드 택시 시범보급과 천연가스 청소차 보급 등을 통해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에 나선다.

시는 또 저소득층 주택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태양열 급탕설비 사업과 그린홈 보조금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연차별 추진하며 폐열을 재활용한 냉난방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심하천을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수질개선과 친수공간을 조성할 뿐 아니라 생태관광지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과 저탄소, 고비용 도시 인프라 건설’을 위해 7조545억원을 투입하며 주요 사업으로 인천의 지리적 특성인 바다를 이용,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강화조력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2016년 완공을 목표로 무의도 해상풍력발전단지 및 덕적도 조류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화조력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이산화탄소 66만톤 감축, 탄소배축권 130억원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인천시 연간 총 전력 사용량의 8.5%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는 2013년까지 805k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구축하고 수송분담률 7%, 보급률 30% 이상 향상시키는 등 자전거 관련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첨단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광역교통정보 기반구축과 시스템을 2011년까지 시 전역에 확대, 추진하고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정보시스템 등 버스정보관리시스템(BIS/BMS)을 2010년까지 시 전역에 확충할 예정이다.

또 청라~강서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구축, 2013년에 시범운행과 도시철도2호선을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전 개통해 대중교통 이용활성과 청정교통 개발체계 발판을 마련하고 경기장과 선수촌에 태양광, 태양열, 빗물을 활용, 친환경 에너지를 최대한 반영해 그린 아시안게임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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