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완충녹지 사후관리 '나몰라라'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07 19: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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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노점 점령속 곳곳에 산업용 쓰레기 쌓여 눈살 [시민일보] 시흥시가 매년 수억에서 수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녹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최근 정왕권 상가 및 주택가와 인접한 상당수의 완충녹지가 불법 노점를 비롯한 방치된 쓰레기, 훼손된 나무 등으로 인해 사후 관리에 대한 문제점이 노출되고 때문.

특히 일각에선 일부 완충녹지의 경우 녹지의 절반 이상이 이미 주차장으로 변경 활용하고 있어 나머지 완충녹지로는 완충역활을 기대할 수 없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지역주민들은 대부분의 완충녹지가 대로변상에 있는만큼 사후 관리의 문제점을 방치할 경우 오히려 시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악제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정왕본동 어린이 도서관 앞 1216번지와 1219번지상의 완충녹지는 인근 상가에서 내놓은 것으로 보이는 수십여대의 자전거가 녹지에 진열되어 있는가 하면 커피 및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시설물도 설치된 상태다.

또 일명 가구점 거리로 알려진 정왕동 군서마을 1길과 군서마을 2길상의 완충녹지의 경우도 비닐을 비롯해 폐가구, 스치로폴 등 쓰레기들이 산제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정왕동 군서마을 5길과 군서중 2길, 시화공고 3길, 시화중 3길, 큰손마을다9길 등 상가 및 주택가와 인접한 상당수의 완충녹지도 건축자제를 비롯한 대형간판 등 산업용 쓰레기로 인해 보는 이의 눈쌀을 찌프리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군서고2길 및 군서마을다5길상으로 연결된 완충녹지는 상단 부분에 거의 식재된 나무를 볼수가 없어 벌거숭이 녹지를 보는 듯하다.

이와 관련해 최모(정왕1동)씨 “매년 수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들여 녹지사업을 하면서도 어떻게 기존에 사업된 녹지에 대해서는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모르겠다”며 “가끔 운동삼아 완충녹지로 이용할때면 녹지인지 아니면 자제 보관소인지, 쓰레기 보관소인지 구분이 않될때가 많이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나무 보수 식제나 순찰을 돌며 쓰레기 부분에 대해서는 계도를 하고 있다며 문제의 완충녹지에 대해서는 실태를 확악한 뒤 초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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