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희망근로 인원 300여명 축소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07 1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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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고용증진 등 실업대책 위주로 변경 [시민일보] 이천시가 복지대책 차원에서 추진된 희망근로사업의 성격이 내년부터 실업대책위주로 바뀜에 따라 희망근로사업 참여인원을 약 500여명 대폭 줄일 방침이다.

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올해 총 800여명이 참여한 희망근로사업 인원을 내년에는 300여명으로 대폭 축소한다고 7일 밝혔다.

이러한 인원 축소에 대해 시는 올해 희망근로사업이 경제위기에 따라 복지대책 차원에서 추진됐지만, 내년에는 고용증진 등 실업대책위주로 그 성격이 바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인원 축소와 함께 희망근로 참여자 선발 방식과 대상 사업도 조정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내년 참여대상의 소득이나 재산 기준을 강화해 ‘기초생계비 120%이하이면서 재산 1억3500만원 이하’로 제한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등록상 공무원의 가구원을 배제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고령자의 사업 참여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풀 뽑기, 쓰레기 줍기와 같은 단순작업이 반복됐던 대상 사업도 조정된다.

시는 풀 뽑기, 쓰레기 줍기와 같은 단순사업을 배제하고 취약계층 집수리사업(도배, 장판, 전기시설 교체)을 비롯해 슬레이트지붕 개량사업 등 친서민 사업과 행정정보 DB구축 사업, 공공시설물 개보수 등 생산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내년 1월 중순경에 참여자를 모집해 3월2일부터 사업을 시작할 방침으로 사업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이며, 사업방식은 대상자를 선발하고 사업을 추진한 올해와 달리, 사업을 선정한 후 사업에 적합한 맞춤형 인력을 선발하게 된다.

희망근로 관련 문의는 시청 시민생활지원과(031-644-2332)로 하면 된다.

이천=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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