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영결식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12-06 18: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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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사단, 2개월간 유해 10구·유품 360여점 발굴 [시민일보] 60여년 동안 차가운 땅속에서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눈을 감지 못했던 6.25참전 전사자들이 후배들의 정성스러운 유해 발굴사업으로 편안하게 눈을 감게 됐다.

양주시 육군 25사단은 3일 25사단 사령부에서 발굴유해 10구에 대한 합동 영결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동 영결식에는 군단장을 비롯해 1ㆍ25사단장,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파주시장, 연천군수, 의정부 보훈지청장, 지역주민, 발굴 병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들에 대한 명복을 빌었다.

발굴에 앞서 1사단과 25사단은 지난 1년간 주민들의 제보와 증언, 전사 연구를 토대로 지형을 분석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

영결식이 치러지기까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원들 등 연인원 9000여명이 동원돼 약 2개월간 한 구의 유해라도 더 찾아 전사자들을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발굴활동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유해 10구와 유품 360여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유해는 영결식 직후 국방부 유해감식소로 이동해 신체적 특징을 정밀분석하고 DNA 시료를 채취, 전사자 찾기를 희망하는 유가족 혈액과 비교해 신원을 확인하게 된다.

한편 국방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2000년부터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2007년부터는 국가 영구사업으로 시행 중이다.

이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계승함은 물론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계속 실시되고 있다.

양주=최문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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