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을 '녹색 휴먼도시'로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12-03 17: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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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철산동 일대 오늘 뉴타운 결정·고시 3만가구 공급… CPTED도입 범죄 걱정 '뚝'

그동안 노후된 건물이 밀집되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도심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던 경기도 광명시 광명·철산동 일대 228만㎡가 '녹색 휴먼시티(Human City)'로 개발된다.

도는 광명동과 철산동 일대 228만1110㎡의 명품뉴타운 재정비촉진계획이 4일 결정·고시됨에 따라 '살고 싶은 녹색 휴먼시티(Human City)'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광명 지구는 지난 2007년 7월 30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며 도내 뉴타운지역 23곳 가운데 부천 소사, 원미, 고강 등 3곳에 이어 도내에서 네번째로 결정 고시된다.

광명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임대주택 6392세대를 포함 총 3만3882세대를 공급하며 수용인구는 10만3000여명이다.

전체 사업구역은 주택재개발사업구역 16곳,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7곳 등 23개구역으로 나뉜다.

주택재개발사업구역에 대한 용적률은 지역별로 다르지만 239%~265%로 건축되며 설계경기 실시, 친환경건축물 인증(의무화) 등을 받을 경우 최대 10%까지 추가용적률이 가능하다.

공급 주택규모는 전체 3만3882세대 가운데 40㎡ 이하 4423세대(13%), 40~60㎡ 이하 1만2623세대(37%), 60~85㎡이하가 1만2661세대(38%), 85㎡초과 평형엔 4175호(12%)가 들어선다.

도덕산 공원과 연계해 자연친화적인 공원 및 녹지로 조성하고 보행 녹지 네트워크를 만든다.

현재 6만9000㎡에 불과한 공원·녹지면적을 22만5000㎡까지 3.3배확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초등학교 1개교와 중학교 1개교를 신설하고 광명재래시장에 인접한 광명초등학교를 이전한다.

광명사거리 인근에 대표적인 랜드마크 빌딩(약 50층)을 건립해 상업·업무·문화·판매·주거 등 지구 중심기능 수행 및 지역중심지로서 상징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 방범환경설계(CPTED) 기법을 도입해 여성과 어린이·청소년들이 사회 범죄로부터 안전하도록 배려했다.

지하주차장에 안전강화시스템(CCTV, 비상벨 등) 및 엘리베이터 홀에 보안시스템을 설치하며 어린이놀이터의 위치는 개방된 장소에 배치해 자연적 감시가 가능하도록 한다.

광명뉴타운지구의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됨에 따라 사업은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 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 추진된다.

수원=이명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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