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공 수권자본금 증액 철회하라"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01 18: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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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설립·운영 조례개정안 통과시켜선 안된다""" 인천시가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인 인천도개공 수권자본금 증액(1일자 15면 게재)에 대해 민주당 인천시당이 즉각 철회할것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시당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개공의 수권자본금을 현행 2조 5000억 원에서 5조원으로 늘리겠다는 시의 방침에 대해 도개공의 자본금 증액추진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올해 인천시와 도개공의 빚은 총 6조원이 넘어섰다. 시 산하 공기업의 공사채는 10월말 기준 3조 8408억 5200만원이며 이중 도개공의 부채는 3조 6596억3000만원으로 전체 공사채의 95.3%에 달한다.

시당은 "인천시의 수권 자본금 증액 요청은 '빚 덩어리, 부실폭탄 도개공'의 수권자본금 확충을 통한 공사채 발행 승인한도 확대를 위한 무리한 조치"라며 "시와 도개공은 현재도 '빚내서 빚 갚고'있는 실정인데 공사채 발행확대를 위한 조례개정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당은 "'무쇠 신을 신고 유리 사다리를 타는 듯'해서 참으로 불안하고 조마조마한 심정이다. 특히 '사막의 기적에서, 사막의 모래탑'신세로 추락한 두바이의 최근 소식에 불안 감은 더욱 커져간다"며 "시의회는 (인천도개공·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개정안을 통과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시당은 "인천시의 재정위기와 도개공의 부실화에 대한 출구전략이 절실하다. 건전한 재정계획 수립과 운영이라는 경제정책의 기조를 회복해야 한다"며 "지금은 동시다발, 개발만능, 일방통행 등 난폭한 개발행정이 초래한 재정악화와 채무증가의 악순환을 벗어날 전략을 시급히 세워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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