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생산 경기米 전량판매 박차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12-01 17:04:1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도 중대형마트 판촉 잰걸음... 기업, 음식점 소비 적극 추진 경기도가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생산한 경기미 전량 판매를 목표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1일 올해 경기미 생산량은 50만2000톤으로 2008년산 경기미 재고는 없으나, 타 지역쌀에 비해 가격이 20~25% 높아 판매여건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경기미 생산량 50만2000톤 가운데 23만톤은 농가에서 자가소비하고 나머지 27만톤은 정부와 농협에서 수매하게 된다.

도는 수매한 쌀 27만톤 가운데 공공비축미 2만톤을 제외한 25만톤을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 8월말로 경기미 전량 판매 목표를 위한 대책을 마무리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먼저 도내 물류센터 등과 연계해 수도권 중.대형 유통매장에 경기미를 중점취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중형마트 439곳과 신세계, 갤러리, 농협유통센터 등 대형마트 29곳 등 총 468개 마트에서 11만2000톤의 경기미를 판매할 수 있도록 판촉전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사이버장터, 티브 홈쇼핑 등 인터넷을 통해 2000톤을 판매할 예정이다.

도는 또 경기공직자, 농협직원, 산하단체 등 총 6만1000여가족에게 경기미 사용을 적극 권장, 1만200톤 판매를 시작으로 대기업 220개업체, 중소기업 2339개업체 등 38만1000여가족에 6600톤을 판매할 계획이다.

31개 시,군에는 경기미 사용 우수음식업소 1000곳을 지정해 1만2000톤의 경기미를 소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는 웰빙 떡 클러스터, 모닝메이트를 비롯 막걸리업체 등 경기미 가공산업체에 2만500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경기미의 판매촉진을 위해 경기미 '쌀 판매왕'을 선발하고 우수 시,군 시상금, 경기미 사용업소 인증제 등을 시행, 총 3억2000만원의 인센티브 시상금을 제공하는 계획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도 관계자는 "도가 경기미의 판매를 책임지는 모습을 통해 농업인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도정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도록 하겠다"며 "반드시 경기미 전량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원=전경만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수호 문수호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