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자가 체납액 3억 징수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11-24 19: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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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만안구 안양시(시장 이필운) 만안구가 희망근로자를 활용해 지방세 체납액 3억5300여만원을 징수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6월부터 5명의 희망근로자를 만안구의 세정업무 보조에 투입했으며, 이들은 각각 텔레마케터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으로 나뉘어 활약을 펼쳐 인건비 대비 13.2배에 달하는 효과를 거두는데 기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납세자들에게 전화로 체납세 납부를 독려하는 ‘텔레마케터’와 체납담당공무원과 함께 현장에 나가 PDA를 이용해 조회 후 체납이 확인된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는 이른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으로 나뉘어져 활약했다.

‘텔레마케터’는 각 세목별 독촉장을 발송하고 이후에도 납부 하지 않는 50만원 미만 납세자들을 전화 독려를 해 1억7000여만원을 거둬들이는 데 성공했으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 역시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1억8000여만원의 차량 체납세를 받아내는 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납액 징수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지방세 체납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시 재정 또한 여의치 않은 있는 시기에 이룬 것이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에도 만안구의 희망근로의 세정업무 보조를 계속 추진해 체납액 징수는 물론 세무공무원들의 바쁜 일손을 거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양=정연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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