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 '공공기관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을 비롯해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제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 분야·지역별 대응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해 시행한다
도는 23일 온실가스 감축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정부의 내년 상반기 중 온실가스 감축 세부목표를 정하는 것에 대비해 세부 대응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먼저 비산업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실천을 위해 2010년부터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공공기관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및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 인센티브제'를 확대 시행한다.
온실가스 감축은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이 필수적이므로 민·관 합동 파트너십 기구인 '경기도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도민에 대한 온실가스 저감 교육·홍보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도내 80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 최초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를 구성해 추진한다.
특히 모든 분야에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투자를 강화, 녹색성장을 신성장 동력의 원천으로 삼기로 하고 '경기도녹색성장 5개년 종합계획'에 포함된 109개 사업을 중심으로 녹색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09개 사업에는 녹색교통 수단 도입(GTX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경기도 녹색성장 펀드지원, 강변살자 사업 추진, LED 조명 보급 확대, 에너지목표관리제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31개 시·군 파트너십 선언 및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의 자발적 협약 등을 적극 추진, 자발적인 온실가스 저감을 추진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도의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에너지 부문이 83.9%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부문의 온실가스 발생량 중 가정 및 상업의 비중이 38.4%로 전국 평균 27.8% 보다 높아 앞으로 정부의 비산업분야 감축강화 정책 추진 시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는 각종 녹색성장 정착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0년에 '경기도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시하고 정부와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이명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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