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치매노인 의료비 대준다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11-12 18: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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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015년까지 20억 지원… 보호관리시설도 8곳 늘려 인천지역 치매노인에게 소요되는 연간 의료비는 1인당 617만원으로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 65세 이상 노인 수는 올해 말 기준 21만5860이며 이중 8.4%에 이르는 노인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들은 1만8000여명이며 치매치료에 소요된 1년간 치료비는 총 1110억원에 이르고 있다.

치매환자 1인당 소요되는 연간 병원진료와 간병비 등은 617만원에 이르는 셈이다.

특히 시가 인용한 보건복지가족부의 추계 자료를 보면 오는 2020년에는 65세 노인인구 32만3000명 가운데 치매노인은 9.0%에 달하는 2만9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들 치매노인들을 위해 소요되는 진료비 역시 1789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치매노인들의 종합관리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20억7300만원을 저소득층 치매노인들을 위한 약제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또 치매보호관리시설도 현재 12개소에서 오는 2015년까지 20개소로 확충하는 한편 종교시설과 복지관 등을 이용한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치매환자 발생도 늘어날 것"이라며 "가계에 심각한 부담이 되는 치매예방을 위해 시설확충 등 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인천지역에 치매환자 관리시설은 치매보호센터 12곳(1200병상)와 치매병원 2곳(235병상), 요양시설 74곳(3587병상), 요양병원 29곳(2803병상)이 운영되고 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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