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행정통합 대상지 선정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11-10 16: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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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수원-화성-오산, 성남-하남-광주등 3개권역 행안부, 이달 해당 의회 의견수렴, '통합 지자체' 내년 7월 공식 탄생

안양-군포-의왕, 수원-화성-오산, 성남-하남-광주 등 경기도내 3개 권역 9개 시·군이 행정구역 자율통합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반면 의정부-양주-동두천, 안산-시흥, 이천-여주, 남양주-구리 등 도내 4개 권역 9개 시·군은 통합 대상지역에서 제외됐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자율통합건의서가 접수된 전국 18개 권역, 46개 시·군 주민(응답자 3만6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찬성률이 높은(50% 이상) 전국 6개 권역 16개 시·군의 통합 안에 대해 해당 지방의회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이 가운데 도내 찬성률이 50%를 넘어 행정구역 자율통합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수원-화성-오산 ▲성남-하남-광주 ▲안양-군포-의왕 등 3개 권역 9개 시·군이다.

권역별 찬성률은 수원 권역에서 수원 62.3%, 화성 56.3%, 오산 63.4%으로 통합에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성남 권역의 경우 성남 54.0%, 하남 69.9%, 광주 82.4%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 권역은 통합 찬성률이 안양 75.1%, 의왕 55.8%, 군포 63.6%으로 조사됐다.

반면 ▲의정부-양주-동두천 ▲안산-시흥 ▲이천-여주 등은 여론조사 결과가 50%를 넘지 않아 통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남양주-구리는 찬성률이 반대율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돼 사실상 후속절차에서 배제될 전망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행안부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관으로 한국갤럽, 한국리서치, 미디어리서치, 코리아리서치 등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했다.

표본은 자치단체별로 500~1000명을 기준으로 표본추출은 주민등록(2009년 9월30일) 통계를 기준으로 해당 자치단체의 성ㆍ연령ㆍ지역(기초의원 선거구)별로 비례 할당했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3.1~4.4%)

행안부는 이번 조사에서 무응답을 제외한 유효 응답 중 찬성률이 반대율보다 높은 곳을 통합대상 지역으로 삼았고, 반대가 많은 곳은 통합대상에서 제외했다.

통합 대상으로 선정된 도내 3개 권역은 해당 지방의회에서 통합을 의결하면 통합이 최종 결정되지만 지방의회가 찬성하지 않으면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 여부를 결정한다.

행안부는 11월 중으로 해당 지방의회의 의견을 수렴한 뒤 내달까지 통합 대상지역을 최종 확정하고 관련 법률 개정 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통합 자치단체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거쳐 7월 통합시가 공식 출범한다.

안양 정용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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