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방행정체제개편논의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구리시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리남양주시간 행정구역 통합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권자의 71%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차 조사(반대 68%)때 보다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범대위는 지난 7일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1577-7223)에 의뢰해 유권자 16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리 남양주시 통합 2차 여론조사 결과를 9일 내놨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리시 유권자 1643명 가운데 구리 남양주시 행정구역 통합에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23.3%에 불과한 반면, 가장 많은 응답자인 71%가 반대한다고 밝혔고 나머지 5.7%가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교동1동이 응답자 전원이 통합에 반대한 반면 사노동이 64.8(18.9)%로 찬성이 앞섰으며 수평동이 50대 50으로 찬성반대가 팽팽하게 대립됐다.
전체 13개동 가운데 찬성이 앞선 지역은 3곳인 반면 반대가 앞선 곳은 9곳으로 집계됐다.
남여 성별 조사에서는 남성 58(찬성 36)%가 반대한 반면 여성 70.5(찬성 19.5)%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74.4)대 40(65.6)대 30(62.5)대 50(59.4)대 60(57.5대 순으로 반대가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오차범위 95% 수준에 신뢰수준 2.41이다.
한편 범대위는 1, 2차 여론조사의 통계보고서와 “법도 없이 이석우 남양주시장만 통합을 요청했고, 현재 강제통합을 위한 꿰맞추기 여론 조작을 구리시민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는 공문도 함께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구리=고성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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