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청원리 일대에 1.74㎢(53만평) 규모의 대규모 생명산업 특화단지인 '경기화성 바이오밸리'가 들어선다.
바이오밸리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화학, 기타 첨단업종 기업이 입주해 R&D 시설이 집적될 광교 '바이오폴리스'와 함께 생명산업벨트로 집중 육성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한화그룹과 10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영근 화성시장, 정승진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진종설 도의회의장, 문경태 제약협회 부회장, 박재돈 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천창필 바이오협회 부회장과 제약업계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화성 바이오밸리 조성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바이오밸리는 조성이 마무리되면 단지 내의 기업유치 효과가 고용 6500명, 생산 연간 3조1300억원, 소득 연간 1조2270억원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고용 2만3,500명, 생산 연간 11조2990억원, 소득 연간 1조22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밸리는 총 5700억원이 투입돼 한화그룹에서 시행을 맡아 경기도가 조기개발 지원을 위해 내년 6월까지는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바이오밸리가 들어설 화성시 마도면은 제2서해안(2013년 개통)과 제2외곽순환(2014년 개통)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역이고, 인근의 남양지구에 서해선 전철 남양역이 2016년에 설치되면, 안산 15분, 부천 30분 이내로 대중교통 시간이 앞당겨지게 된다.
또, 인근에 남양뉴타운(인구 4만6000여명)이 2011년에, 송산그린시티(인구 15만명) 1단계가 2013년에 조성되면,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자족형 신도시로서 남다른 입지 우위를 갖게 된다.
경기도는 바이오밸리에 우량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 화성시 및 지역상공인단체와 함께 '바이오 기업유치단'을 구성해 내년 1월부터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개별기업 방문, 신문·방송 광고 등 전방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수원=이명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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