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올해 축산경영시범사업으로 156축산 농가가 참여해 사육시설환경개선 등 모두 18개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6일 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경영 시범사업 농가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축산경영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평가회에 따르면 시 농기센터는 올해 안심축산물 생산보급과 개선, 축분의 효율적 처리이용, 조사료 생산기반조성, 미생물제 이용확대 사업, 최고급 유정란 브랜드 상품개발, e-비지니스 브랜드화구축 지원 등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한우경쟁력 확보를 위한 원스톱 사료생산시범사업의 경우 용인시 한우람연구회 소속 50여 한우농가가 참여해 한우람브랜드육 생산 맞춤형사료를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됐으며 백암면 가좌리에 한우TMR 공장을 설립해 연간1만5000톤의 완전 혼합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생산비를 낮추면서 좋은 육질의 한우를 생산할 수 있게 돼 향후 수입육과 대등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또 청보리 채종포 재배를 신규사업으로 운영, 곡물가격 폭등과 FTA 등 개방 확대에 대비한 자급조사료 기반 조성에 적극 힘썼다.
용인 지역에서 채종된 청보리 종자를 관내 농가들에 보급해 자급 조사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배합사료 급여를 줄여 가축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에게는 신기술 습득을 통한 과학영농을, 소비자에게는 감성적인 안심축산물 공급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농기센터는 내년 안심축산물 생산, 축사환경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 청보리 등 국내육종 종자와 농산부산물 발효사료 이용 등 사료비 절감을 위한 기술지원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2012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동물복지보호법에 대비해 임신돈 스톨케이를 완전 제거해 임신한 어미돼지가 스트레스 없이 사육될 수 있는 기술도 보급할 계획이다.
용인 오왕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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