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주)인천대교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통한 인천대교 통행량이 지난 1일 기준 47만8141대로 1일 평균 3만4779대가 이용해 당초 목표의 98%를 달성했으며 이같은 이용량 급증은 도로 이용의 편의성과 관광 수요 확대로 집약된다.
수도권 이남지역에서 인천대교를 이용하면 경인고속도로와 신공항고속도로도를 이용할 때보다 최대 20㎞ 거리 절감 및 40분의 시간 단축 효과를 올릴 수 있어 해당 지역 차량들이 인천대교를 적극 이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천대교는 왕복 6차로에 총연장 21.4㎞며 민자로 건설된 구간은 12.34㎞, 국고 건설구간은 9.04㎞다. 교량부분은 총연장 18㎞로 국내 최장교량이며 교량 중심부분은 사장교 형식(경간 800m)으로 10만톤급 대형선박이 동시에 교행할 수 있도록 건설됐다.
지난 19일 개통한 인천대교는 지난 2005년 6월 착공, 총 2조4566억원의 사업비와 연인원 200만명 이상의 인원이 투입, 4년4개월만에 완공했다. 인천대교는 교통관리 및 교량 관리 측면에서 최첨단을 자랑한다.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우수한 IT 기술을 기반으로 최첨단 디지털 고속도로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대교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 편리한 톨게이트 서비스,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및 신속한 사고처리를 통해 도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사고 발생시 바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교량 위에 첨단 영상시스템을 도입, 영상 촬영 차량검지기(VDS)를 교량 구간 1㎞마다 CCTV 1대씩, 총 23대의 CCTV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안개(해무) 등 기상악화에 대비 레이더를 이용한 차량 검지기 7곳를 소입했으며 강한 바람으로 인한 사고 방지위해 풍속에 따라 단계별로 교통속도가 제한는 시스템도 적용됐다.
아울러 초속 14~21m/s에는 제한속도가 100㎞/h에서 80㎞/h로 감속되며 21m/s~25m/s에는 절반인 50㎞/h로 낮춰진다. 풍속이 25m/s 이상일 때는 교통통제된다.
특히 차량 주행자들에게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 구간마다 1대씩 도로안전전광판(TSD)을 설치했으며 교량 위 12곳(2㎞ 당 1대)에 차로제어표지(LSD)를 설치해 사고발생 시 이용할 차로를 안내한다.
특히 겨울철 눈이나 비로 인해 도로가 얼 경우 노면 미끄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사장교 부근 경사 3% 구간에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천대교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대교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어 영종 무의 용유 등 인천대교 인근 지역들의 관광 수요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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