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 개선 선도자 '경기도'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02 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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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7억원 들여 버스 등 천연가스車 4606대 투입 환경부 2009 CNG1 보급사업 평가서 '우수기관'

경기도가 대기환경을 개선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1267억원을 투입해 버스, 청소차 등 천연가스 자동차 4604대를 보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일 천연가스 보급 촉진을 위해 환경부에서 실시한 '2009년도 천연가스자동차(CNG)1) 보급'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01년부터 현재까지 도내에 충전소 41개소(충전기 115기)를 설치했으며,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은 전국 총 보급대수 2만1261대의 2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연가스 자동차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Natural Gas)를 사용함으로써 미세먼지의 배출이 전혀 없고, 질소화합물 등 오존 유발물질도 경유자동차에 비해 70% 이상을 줄일 수 있다.

또 체감소음 역시 절반으로 낮출 수 있어 도심지 대기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점을 감안, 천연가스 시내버스 보급을 늘리고 있다.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이 시작된 2001년 이후의 도내 대기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가 2002년 72㎍/㎥에서 2009년 60㎍/㎥로 2002년 대비 17%개선됐으며, 이산화질소와 일산화탄소 역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교선 도 대기관리과장은 "그동안 도의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률 향상의 장애요소였던 보조금 지급을 버스의 경우 등록지가 아닌 차고지 관할 지자체에서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천연가스 자동차의 보급이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2010년까지 1579억원을 투입, 5701대의 천연가스 자동차를 보급해 보급률을 70%로 끌어 올리는 등 도 전역이 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대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이명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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