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에 따르면 최근 인천 중소제조업체 137개사를 대상으로 11월 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건강도지수가 전월(94.4) 대비 소폭(0.5p) 하락한 93.9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자동차, 가전, 휴대폰 및 반도체 등 수출주력 품목의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향후 환율하락과 유가 등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업황전망 추이는 올 2월 최저점(49.6)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유지하다가 9월이후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전국과의 격차는 올 2월 10.4p까지 벌어졌으나 이후 간격을 계속 줄여 11월 전망에서는 1.2p까지 축소됐다.
기업들은 경기전망 악화 이유에 대해 국내수요 감소가 7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해외 수요감소(39.0%), 환율하락 등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14.6%), 업체간 과당경쟁(12.2%), 자금조달 곤란(9.8%)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장은 관계자는 "환율하락에 따른 중소기업의 수출채산성 악화 방지와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기업의 손실 최소화를 위한 환 헤지 전략마련과 함께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비한 정부 차원의 비축물자 확대 등의 대응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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